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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377 기준치 1100배 '납' 어린이 안경테, 392배 '환경호르몬' 지우개 2021-02-24 관리자 600

일부 어린이 제품에서 납·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화학물질이 기준치 최고 1000배 넘게 나와 정부가 리콜(수거) 조치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환경부는 유해 화학물질 등 법적 안전기준을 위반한 어린이 제품 50개와 생활용품 3개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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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백운돋보기의 노란색 어린이용 안경테에서 기준치 최고 1112배의 납 성분이 나왔다. 안경테는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안전에 더 유의해야 한다. 또 투게더플러스의 여아용 가죽가방에서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 최고 121.1배 초과했다


흔히 환경호르몬이라고 불리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간과 신장 등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노출을 삼가야 한다. 또 납 성분도 오래 노출되면 피부염·각막염·중추신경 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중금속인 카드뮴이 나온 건전지도 있었다. 오로라의 250망간 AA 건전지 1개에서는 카드뮴이 1.7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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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리콜 명령 내린 53개 제품 시중 유통을 막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행복드림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정보를 공개한다. 또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글로벌리콜 포털에도 문제 제품을 등록하기로 했다.

 




출처: 중앙일보 / 김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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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joins.com/article/23998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