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퍼에 납 성분이 들어간 아동 수영복과 물에 잘 뜨지 않는 구명복 등이 리콜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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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동 수영복의 지퍼에선 기준치의 2.6배에 이르는 납 성분이 나왔다. 한 우산 제품의 지지대 플라스틱 부분에선 프탈레이트(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 화학 첨가물) 계열 가소제가 기준치의 347배 넘게 검출됐다. 이런 화학 물질을 과도하게 접촉하면 각종 질병이나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리콜 명령을 받은 35개 제품의 세부 정보는 제품안전정보센터(safetykorea.kr)와 소비자24(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콜 대상 제품을 제조·수입·판매한 사업자는 제품을 수거해 수리·교환·환불 등 조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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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은 굴절률이 기준치를 벗어난 물안경 등 세 개 제품은 리콜을 권고했다. KC 마크나 주의사항 등을 제대로 표기하지 않은 153개 제품은 개선 조치를 권고했다.

출처 : 중앙일보 /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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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ews.joins.com/article/2409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