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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320 유럽 바다 75%는 중금속·화학물질 오염된 '문제 구역' 2019-05-23 관리자 961

유럽지역 바다의 75%가량이 여전히 중금속과 독성 화학물질로 심각한 오염 상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적으로 금지 또는 사용제한 대상이 된 중금속과 화학물질 오염은 줄었지만, 새로운 오염물질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 화학물질 사용에 대한 강력한 감시와 통제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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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A는 유럽 전역의 조사 대상구역 중 75%가량이 오염 기준상 '문제 구역'(Problem Areas)으로 분류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발트해의 경우 전체 조사 대상 구역 중 96%가량이 일부 유해물질 오염 '문제 구역'으로 분류됐고, 흑해는 오염 '문제 구역' 비율이 91%, 지중해는 87%, 북동 대서양도 75%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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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건축자재 등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인 방염제(防焰製)에 의한 오염은 여전하며, 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용되는 DDT가 대서양으로 흘러들어오기도 한다고 EEA는 진단했는데요, EEA는 중금속과 화학물질에 의한 해양 오염을 줄이기 위해 화학물질에 대한 사용규제와 해양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비록 다수의 석탄 화력발전소가 문을 닫고 수은 배출량을 줄이려는 기술적 노력이 이어지지만, 화력발전소는 여전히 유럽을 오염시키고 있으며, 이곳에서 나온 오염물질은 한번 바다에 들어가면 잘 사라지지 않는다"고 부연했습니다.

 

- 출처 : 연합뉴스 / 김상훈 기자 (meolakim@yna.co.kr)

- 기사 전문 보러가기 :

https://www.yna.co.kr/view/AKR20190516048700009?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