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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347 더위에 '꿀'같은 탄산음료, 의사·약사가 안 먹는 음식 1위? 2020-06-18 관리자 752

청량함이 반가운 무더운 계절이다. 하지만 '청량음료'라 불리는 '탄산음료'는 주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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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약하게 하고 비타민·미네랄 빼앗아

탄산음료는 보통 정제당과 함께 정제수, 탄산가스, 구연산, 카페인, 인산, 그리고 색을 내는 합성착색제나 향을 내는 합성착향료 등의 인공첨가물로 구성돼 있다.

인산 성분은 세균과 곰팡이를 방지하고 톡 쏘는 맛을 전달하지만, 다량 또는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건강을 위협한다. 골다공증의 원인으로 지목당할 정도로 체내 칼슘을 배출 시켜 뼈를 약하게 하고, 오래 꾸준히 탄산음료를 마시면 치아가 부식되기 쉽다.

탄산음료에는 당분만 있고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영양소가 없다. 체내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해지면 피로감을 쉽게 느낀다.

체내에 들어온 인공첨가물은 모두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일부 축적되는데, 과도하게 쌓이면 신경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염증이 생길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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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할 수 없다면 얼음이라도 섞어야

탄산음료는 적게 마실수록 좋지만, 꼭 마셔야 한다면 탄산음료를 마시고 난 후 하루 안에 같은 양의 물을 마시면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더디게 만든다.


탄산의 톡 쏘는 느낌을 포기할 수 없다면 탄산수가 낫다. 탄산수는 당분이 없고 탄산만 들어 있다. 탄산은 당분이나 카페인 등 다른 요소가 없을 땐 오히려 위와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배변기능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 출처 : 헬스조선 / 이해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