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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 수돗물 맘 놓고 못 마시는 캐나다…납 성분 '비상' 2019-11-08 관리자 1,364

선진국 캐나다에서도 이제 마음놓고 수돗물을 마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 최악의 수돗물 오염사태로 기록되는 2014년 ‘플린트 수질위기’ 당시보다 높은 납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서부 몬트리올과 레지나 등 일부 지역 수십만 가구 수돗물의 납농도가 연방정부 권고치인 5ppb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2014년 이래 1만2000건의 수질조사 측정치 중 33%가 연방정부 권고치를 초과했으며, 이중 최고치는 140ppb를 기록했다. 이는 최소 3000명의 아이들을 납중독에 이르게 한 플린트 수질위기 당시 최고 수치였던 100ppb보다도 높은 것이다. AP는 일부 학교와 어린이집에서도 다량의 납성분이 검출됐다며 이 사실을 해당기관에 알렸다고 밝혔다.

 


연방정부가 나서서 수질관리에 나서지 않는다면 플린트 수질위기 때처럼 심각한 피해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납중독은 초기에는 식욕부진·변비로 증상이 나타나는데 심해지면 정신이상과 경련·발작·마비를 일으킨다


출처 : 경향신문 / 박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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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911051754001&code=9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