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문가클리닉 > 건강뉴스

건강뉴스 - 건강관련 각종 뉴스를 전달 드립니다.

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424 갑자기 어지러울 땐 크롬 보충, 오후에 피로감 심하면? 2022-03-08 관리자 448

미네랄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단백질·지방·탄수화물·비타민과 함께 5대 영양소로 꼽힌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나트륨, 칼륨 등 70가지가 넘는다. 미네랄이 우리 몸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로 매우 적지만, 생리 기능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단백질·탄수화물·지방·비타민이 몸속에 아무리 많아도 쓸모가 없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비타민이 몸속에 흡수되도록 돕는 게 미네랄의 역할이기 때문이다. 미네랄은 육류·채소·해산물 등 여러 종류의 식품에 골고루 들어 있기 때문에, 이 중 한 가지라도 안 먹으면 특정 미네랄이 부족할 수 있다.

----

눈꺼풀 떨리고 편두통 잦다면 마스네슘 부족
마그네슘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소모된다. 직장인·학생들에게 부족해지기 쉽다. 마그네슘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 시금치 같은 짙은 녹색의 채소로 마그네슘을 보충할 수 있다.

상처가 잘 아물지 않으면 아연 섭취를
채식을 하는 사람이 주로 아연 결핍을 잘 겪는다. 아연은 기억력에 관여하고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하거나 면역력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필요하다. 남성호르몬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미네랄이므로, 기력 보충을 원한다면 붉은 살코기나 굴을 먹는 게 좋다.

오후에 피로감 심해지면 망간 필요
망간은 다른 영양소가 에너지를 생성하고, 몸속 대사를 활발히 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망간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동맥경화·이명·근골격계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호두, 잣, 땅콩 같은 견과류에 망간이 많이 들어 있다.

갑자기 어지럽고 손발이 떨린다면 크롬 부족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크롬이 부족할 경우, 저혈당과 비슷한 증세를 겪는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동맥경화·복부비만 예방에도 꼭 필요하다. 흰 쌀밥을 주로 먹는 사람에게 크롬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현미밥 등 통곡물로 지은 밥을 먹는 게 좋다.

근육 경련 잦고 갈증 심하면 칼륨 섭취
칼륨은 나트륨을 배출해 몸속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 운동·혈압·심박수 등을 조절한다. 칼륨이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 마비·부정맥·근무력증 등이 올 수 있다. 칼륨이 많은 식품은 바나나, 토마토, 아보카도가 대표적이다.



- 출처 : 헬스조선 / 한희준 기자
- 기사 전문보러가기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1/20220211014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