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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마스크 끈 밴드 제품서 유해물질 검출 2022-01-19 관리자 474

마스크 착용 시 귀 통증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끈을 머리 뒤로 묶는 밴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마스크 끈 밴드 제품 2종에서 니켈,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이 적정 기준 이상으로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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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비메디가 제조한 '고탄력가죽 이어밴드' 제품의 금속 단추에선 니켈이 주(週)당 1.44㎍/㎠ 검출됐다. 니켈은 피부와 접촉할 경우 부종이나 발진, 가려움증 등의 알레르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관련법상 니켈 용출량 안전기준은 주당 0.5㎍/㎠다.

안다미로라이프가 판매하는 '안아픈마스크밴드' 제품은 인조가죽 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2.38%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남성 정자 수 감소, 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재질별로 구분해 조사한 결과 섬유·인조가죽 제품 10종은 모두 재료 종류, 치수 등 관련법상 표시해야 할 항목을 일부 또는 전부 누락했다.

합성수지 제품은 18종 중 17종 제품이 모델명·재질·치수 등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상 항목들을 표시하지 않았다. 다만 합성수지 제품의 경우 현행법상 반드시 표시해야 할 의무는 없다.


- 출처 : 뉴스핌 / 윤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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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pim.com/news/view/2021122800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