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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 “KC인증이라더니”…수도꼭지에서 기준치 넘는 납 검출 2021-03-23 관리자 661

현재 시판 중인 수도꼭지 제품 가운데 최근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중심으로 후보를 정하고, 판매량이 많은 제품 위주로 4개 회사 제품을 시험 대상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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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인증' 받은 제품인데기준치 이상 ''·'니켈' 검출

 

'KC인증'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모두 45개 항목에 대해 검증을 받아야 하며, 이번 시험은 '니켈'''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은 기존에 수도용 자재, 생활용품 등에서 검출돼 논란이 됐던 중금속이다. 시험 결과, 시험을 의뢰한 4개 제품 모두에서 기준치 이상의 ''이 검출됐다.

 

적게는 기준치의 1.5, 많게는 기준치의 5배가 넘는 납이 나왔으며, 한 제품에서는 '니켈'도 기준치를 다소 초과했다. 이미 KC인증 시험을 받고 통과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같은 방법으로 시험했는데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

 

 

"실제 사용 중인 제품에서도"중금속 확인

 

초등학교 급수대에 설치된 수도꼭지를 수거해 다시 정부 지정 검사 기관에 중금속 검출 여부 시험을 의뢰했다. 처음 시험을 했던 제품들 가운데 A사 제품 1, B사 제품 2개였다.

 

결과, A사 제품과 B사 제품 모두에서 기준치를 넘는 납이 나왔다. 한 제품은 납 검출량이 기준치의 3배를 넘었고, 니켈도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인체에 흡수되는

 

''이 인체에 유해하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며, 우리 몸에 들어온 납은 절반 정도만 배설된다. 몸속에 들어온 납은 뼈에 침착되거나, 적혈구에서 헤모글로빈과 결합해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납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 출처 : KBS NEWS / 정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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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44400&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