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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383 그동안 잘못 알았던 영양 상식들 2021-04-06 관리자 691

우리는 쉴 새 없이 음식을 먹지만 영양과 관련된 정보에 대해 아직 모르는 것들이 많다. 그동안 잘못 알려져서 섭취를 기피했거나 또는 잘 모르고 자주 먹었던 식품들을 모아봤다.


인공감미료는 괜찮다?


제로 칼로리 또는 다이어트용 등 인공감미료를 넣은 탄산음료들은 비교적 선택이 쉬워진다. 악명높은 설탕을 넣지 않았고 칼로리도 낮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인공감미료란 단 맛을 내는 화학적 합성품으로, 아스파탐이나 사카린, 둘신, 수크랄로스 등이 있다. 인공감미료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체중감소나 건강에 도움되지 않다는 것은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콩이 성조숙증 만든다?


콩이나 두유가 성조숙증을 만든다는 소문도 근거가 부족하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남아 만 9세 이전에 신체적 변화가 생기는 것을 말한다.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서 최종 키가 줄어들며, 여성의 경우 불임이나 유방암 위험도 커질 우려가 있다. 하지만 콩은 잘못이 없다. 이는 콩이 가진 식물성 에스트로겐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다. 콩이 유방암을 악화시킨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오히려 콩은 유방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권장되고 있다.


코코넛오일은 건강하다?


한 때 체중감소에 도움이 된다며 유행을 이끌었던 코코넛오일도 사실과는 다르다. 코코넛오일은 과다섭취시 오히려 뱃살을 늘릴 수 있다. 포화지방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포화지방은 저밀도 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 질환등의 질병을 키우는 원인으로 보고돼있다.

김치는 고혈압 유발· 다이어트 식단서 제외?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다이어트를 위해 김치를 식단에서 제거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김치는 일반 젓갈류와 달리 비만이나 당뇨병 예방을 도울수 있다는 연구들이 여럿 보고돼 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 유산균 중 ‘락토바실러스 사케아이 위킴31’ 유산균에 비만 억제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출처 : 헤럴드경제 / 육성연 기자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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