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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362 교회 예배의자서 고농도 중금속 다량 검출…기준치 60배 넘는 납 성분 나와 2020-11-13 관리자 664

교회 예배당을 비롯한 교회 시설·물건 등에 PVC 재질이 많이 사용됐으며, 어린아이들의 성장발달에 영향을 끼치는 유해물질과 중금속도 다량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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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있는 한 PVC 소재의 긴 의자에서는 납 성분이 기준치의 60배가 넘는 6096ppm이 검출됐으며, 브롬은 2134ppm으로 2배 이상, 발암물질로 알려진 크롬(3439ppm)과 비소(390ppm) 등도 발견됐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놀이기구인 미끄럼틀과 아이들이 사용하는 책상과 의자 등에서 높은 수준의 카드뮴과 납 등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PVC 재질의 슬리퍼 등에서는 유해 중금속이 다량 발견됐다.


이어 신발장에서는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납 성분(2188ppm)을 비롯해 고농도의 카드뮴(368ppm)이 검출됐으며, 또 다른 교회에서 사용한 성탄트리 장식품에서는 브롬 7만9600 ppm, 카드뮴은 368 ppm 등으로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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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관계자는 "바닥재는 프탈레이트와 같은 환경호르몬 노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일순위로 대체가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아이들이 거주하는 공간에서의 PVC 재질의 플라스틱 제품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출처 : 메디컬투데이 /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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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405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