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행하는 피규어와 어린이 완구 가운데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당국이 리콜명령을 내렸습니다.
중금속이 기준치의 9천배를 초과한 제품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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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 달부터 2달 동안 놀이공원과 아쿠아리움 등에서 판매하는 피규어와 인형 등 360여 개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벌였습니다.
인형과 어린이 장신구 4개 제품에선 납이 기준치보다 180배 높게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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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카드뮴이 기준치의 9천 백배나 초과한 피규어 제품도 적발됐습니다. 카드뮴은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과 어린이 학승능력 저하를, 납은 피부염과 중추신경장애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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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은 안전기준에는 적합했지만 KC마크와 제조년월 등 표시 의무를 위반한 56개 제품에 대해선 개선 조치를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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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정연우 기자nfor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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