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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353 어린이 캠핑의자서 유해물질 안전기준의 127배 2020-08-04 관리자 698

한국소비자원은 4일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캠핑의자 및 피크닉매트 2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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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캠핑의자에 대한 유해물질 시험 결과, 조사대상 9개 중 2개 제품의 시트원단 코팅면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127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교란 물질로 간·신장 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남성 정자수 감소, 여성 불임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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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캠핑의자 및 피크닉매트 10개 제품에서도 유해물질 검출됐다. 조사대상 성인용 캠핑의자 10개 중 6개 제품과 피크닉매트 10개 중 4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소 0.172%에서 최대 29.8% 수준으로 검출됐다. 준용한 기준의 허용치보다 최대 298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된 제품 중 3개 제품은 납이, 피크닉매트 1개 제품은 납과 카드뮴이 모두 준용한 기준의 허용치보다 높은 수준으로 중복 검출됐다.


 

- 출처 : 조선일보 / 홍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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