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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318 “중금속 기준치 2,400배 인형까지”…‘가정의달 인기’ 리콜 제품은? 2019-05-13 관리자 877

정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장난감과 전기·생활용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전체 7%에 해당하는 80여 개 제품에 리콜을 명령했습니다.

15개 완구 제품에서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됐고, 전기 오븐기기와 발열조끼 등 16개 전기 용품에선 화재나 화상 위험이 있었습니다.

한 인형 제품에선 중금속이 기준치보다 무려 2400배 넘게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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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형의 목걸이 부분과 머리띠 부분에서 중금속인 카드뮴이 기준치의 2400배가 넘게 검출되었고, 또 다른 중금속인 납 역시 기준치의 600배에 달했습니다.

납과 카드뮴은 유해 중금속으로,  노출될 경우 피부염이나 각막염을 일으킬 수 있고 학습능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장난감과 유모차에선 기준치를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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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유해 물질 초과 검출, 온도 기준치 초과, 내구성 부족 등 다양한 사유로 안전성 기준에 미달한 85개 제품에 대해서 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합니다.

 

 

- 출처 : KBS 뉴스 / 정연우기자 (nforyou@kbs.co.kr)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91913&r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