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국지엠서비스센터 이전 부지에서 기준치 이상의 중금속이 검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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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오염도 검사 결과 부지 내 자동차검사소 지점에서 중금속인 납이 기준치 700㎎/㎏을 초과한 1104㎎/㎏가 검출되었는데요.
이 부지는 올해 9월까지 서비스센터가 20여년간 서울의 한 화학회사로부터 임차해 자동차 정비 업무를 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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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센터가 차량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납을 사용했는지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한국지엠은 서비스센터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한 관리감독 등 책임 권한은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동구는 토양환경보전법에 따라 한국지엠 동인천서비스센터 측에 6개월 내 토양정밀조사 명령을 이행하라는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동구 관계자는 "토지정밀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오염토양에 대한 정화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 뉴시스 / 이정용 기자 (sta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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