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끄는 ‘노니’ 제품 일부에서 기준치의 수십 배에 달하는 금속성 이물(쇳가루)이 검출됐습니다. 

노니는 열대식물 열매로 주로 분말, 차, 주스 등으로 섭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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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국내 온라인몰·재래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노니 제품 27건을 수거해 분석한 결과 9건에서 쇳가루가 기준치(㎏ 당 10.0㎎ 미만)를 최소 6배에서 최대 56배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9건은 모두 국내에서 분말·환으로 제조한 제품”이라며 “외국에서 가공한 수입 완제품 4건 중에는 부적합 제품이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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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부적합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했으며 식품 당국에 업체에 대한 행정조치를 의뢰했습니다. 또 노니의 효능 등을 허위·과대광고한 8개 업체를 고발하고 앞으로 제조·판매업체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 출처 : 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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