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수를 끌어올려 사용하는 부산 해운대여고 음수대에서 올 3월 기준치의 세 배에 달하는 비소(As)가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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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올 7월까지 5년 7개월간 전국 상수도·지하수·약수터 2106곳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이 총 2349건 검출되었는데요.
초과 검출된 중금속은 발암물질로 알려진 우라늄, 납, 6가크롬 등을 비롯해 알루미늄, 비소, 망간 등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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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이 검출된 것은 대부분 지방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공급되는 마을 상수도나 소규모 급수시설이었다고 하는데요.
환경부는 지방상수도 시설을 지속 확충하고 수질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 출처 : 조선일보 / 박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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