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 중인 알루미늄 조리기구 56개를 대상으로 음식물 조리 시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
산도나 염분이 높은 음식일수록 알루미늄 용기에 조리할 경우 식품 속에 녹아드는 알루미늄 양이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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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결과 47개 알루미늄 조리기구의 경우 평균 23.90 mg/L, 최대 115.21 mg/L의 알루미늄이 용출되었는데요.
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및 설렁탕을 조리했을 경우 알루미늄 용출량을 조사한 결과는 김치찌개에서 평균 9.86 mg/kg으로 가장 많은 양이 검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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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피클(2.86 mg/kg), 김치라면(2.34 mg/kg), 된장찌개(1.64 mg/kg) 순으로 산도나 염분이 높을수록, 식품에 녹은 알루미늄 양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조리기구를 통하여서도 알루미늄 섭취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 된 만큼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출처 : 수원일보 / 김용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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