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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229 학교 지하수 중금속 기준치 50배(전국 21개교) 검출 2017-11-10 관리자 873

 

최근 3년간 경기, 부산, 경북, 전북 지역 유치원을 포함한 초·중·고교 21개교가 먹는 물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최대 기준치의 50배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학교 먹는 물 관리를 책임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들이 이를 전혀 파악하고 있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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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북 상주시 A초등학교에는 16년 5월 17일 조사에서 기준치의 50배가 넘는 중금속(Fe)이 검출됐으며, 경기도 오산시 B초등학교는 지난 3월 24일 조사에서 기준치 0.3 mg/L의 15배가 넘는 망간(Mn)이 검출됐습니다. 이 학교는 5월 17일 조사에서도 10배가 넘는 망간이 검출됐는데요. 또한 경기도 안산의 신안초등학교는 지난 15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기준치의 최대 5배가 넘는 망간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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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실시하는 수질 검사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중금속 초과 검출을 한건도 발견하지 못한 것은 검사가 유명무실하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향후 수질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수질검사 기관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지하수를 포함한 먹는 물에 대한 보다 엄밀한 조사와 관리가 시급할것이라 생각됩니다.

 

 

- 출처 : 내일신문 / 장세풍 이재걸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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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253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