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사랑환경보존회 등 환경단체들은 25일
"봉화군 석포제련소와 폐광산 등에서 유출된 중금속으로
석포면에서 안동댐 상류에 이르기까지의
강이 물고기와 새들이 집단 폐사하는 '죽음의 강'으로 변했다"면서
당국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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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단체에 따르면 봉화 석포면에서
안동시 도산면까지 90㎞ 175개 지점에서
광물찌꺼기 퇴적물이 25t트럭 600대 분량인 1만5천t이 발견됐습니다.
또 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를 비롯해
녹색환경과, 보건환경연구원, 산림환경연구원, 봉화군 등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주변토양에서 카드늄, 아연 등의 오염수치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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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들 단체는 당국에 안동댐 상류 오염원에 대한 즉각 조사, 영풍제련소 이전,
낙동강 발원지까지 확대하는 낙동강수계관리법개정 등을 촉구했습니다.
- 출처 : 뉴시스 2017.05.25 / 이상현기자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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