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설문조사에서 비흡연자라고 답한 사람 중 소변의 코티닌 수치가
흡연자에 육박하는 50ng/㎖ 이상일 경우 '비관측 흡연자'(unobserved smoker)로 정의했습니다.
이 결과 조사 인원 11만여명 중 1.7%(1천199명)가 비관측 흡연자로 분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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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관측 흡연자의 대사증후군(복부비만,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가
비흡연자에 견줘 50%나 높았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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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인데도 코티닌 농도가 높았던 사람 중에는 주 3회 이상 흡연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갖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담배를 직접 피우지 않더라도 가정이나 직장 등에서 간접흡연에 오랫동안 노출됐다면 소변 검사로 코티닌 농도를 측정하고 성인병 위험을 미리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출처 : 연합뉴스 2017.05.12/ b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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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9259839&sid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