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작년 5월부터 1년간 동해항 인근 지역 주민의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변 사업장에서 나온 먼지와 중금속이 대기질과 주민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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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물질 노출에 따른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주민의 혈액 중 납 농도는 2.46㎍/dL으로
우리나라 평균(1.77㎍/dL)과 대조지역 평균(1.83㎍/dL)을 크게 넘어섰으며,
동부메탈 인근에 사는 지역민의 망간 농도는 1.18㎍/dL으로 대조지역 평균(1.04㎍/dL)보다 높았습니다.
환경부는 강원도·동해시와 함께 조사지역 주민들의 건강피해 예방을 위해 주거지 주변을 중심으로
환경오염도를 주기적으로 측정·평가하고 해당 오염물질의 배출원을 파악해 저감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출처 : 연합뉴스 2016.12.29/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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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29/0200000000AKR20161229048800004.HTML?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