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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 "미세먼지가 치매 유발할지도"…금속입자 떠도는 뇌 확인 2016-09-07 관리자 795

 

미세먼지와 같이 오염된 공기에 보통 들어 있는 금속 나노입자가 인간의 뇌에서 다량 발견됐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과 멕시코에 거주하는 3∼92세 37명의 뇌 조직을 분석한 결과, 동결 건조된 뇌 조직 1g당 수백만 개의 자철석 입자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연구팀이 발견한 자설척 입자는 체내에서 형성된다고 알려진 것보다 크고 구(球)형이어서 호흡 등을 통해 외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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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허 교수는 "뇌에서 찾아낸 자철석 입자들 상당수가 대단히 독특하다"며 "아주 둥근 나노입자인데, 이는 차량 배출가스나 산업 과정, 발전소 등 연소에 따라 녹아내린 방울로 형성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철석은 활성산소를 만들어내 산화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데, 이런 뇌세포 손상은 바로 가장 대표적인 알츠하이머의 특성이라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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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철석 외에도 백금, 코발트, 니켈 등도 뇌 조직에서 발견됐다. 백금과 같은 물질은 뇌 안에서 나오기 매우 드문 것이라고 하며, 차량 촉매변환장치가 근원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여전히 공해 물질 입자가 알츠하이머를 유발한다거나 악화한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는 없으며, 상관관계를 입증하려면 아직 추가 연구가 한참 더 필요하다고합니다.

 

 

-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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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8667789&sid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