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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169 반영구화장 염료서 기준치 30배 중금속 검출 2016-10-05 관리자 24,867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반영구화장의 염료 절반에서 기준치의 최대 30배가 넘는 중금속 등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반영구화장이란 염료를 문신 기법으로 피부에 주입해 눈썹, 입술색을 장기간 유지하거나 흉터·화상 부위에 정상적인 피부색을 입히는 시술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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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 중인 반영구화장용 문신 염료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함유량을 시험 검사했더니 총 12개 제품(48.0%)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중금속이 검출돼 안전기준에 부적합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중 1개 제품에서는 6종의 중금속이 중복 검출되는 등 여러 중금속이 기준치 이상 동시에 검출된 제품도 6개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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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제품 중 12개에서 기준치를 훨씬 뛰어넘는 중금속이 발견됐지만 25개 제품 모두에 '위해 우려 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에 따른 자가검사표시나 품명, 생산자 등 사업자 정보가 표시돼 있지 않았고 있는 제품표시도 대부분 영어로 표기돼 있었다고 합니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부적합 제품에 대해 해당 업체에 자진 회수를 권고했다고 밝혔으며 환경부는 현장 점검을 해 안전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거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는 자가검사 이행 등의 조치를 하기로 했습니다.

 

 

- 출처 : 연합뉴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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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6/10/04/0301000000AKR20161004071300030.HTML?template=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