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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282 어린이용 샌들에서 유해물질 검출 '안전기준 초과' 2018-09-14 관리자 1,758

 

시중에서 유통·판매 중인 어린이 샌들 20개 제품(인조가죽 13개, 플라스틱 7개)을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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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일부 인조가죽 재질의 어린이용 샌들의  밴드에 부착하는 큐빅장식에서 안전기준(300mg/kg 이하)을 초과하는 납(347mg/kg)이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어린이용 샌들뿐만 아니라 장난감, 바닥재, PVC 제품 등에 널리 활용되고 있으나, 환경부에 의해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로 분류돼 어린이용 공산품에는 1kg 당 1000mg(0.1%)라는 안전기준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납 또한 생식능력 저하, 접촉성 피부염, 중추신경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IARC에서 발암등급 2B군으로 분류되는 유해한 중금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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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요 정보에 대한 표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는 업체가 무려 80%였다고 하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은 “안전기준을 초과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사업자에게 제품의 판매중지 및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이를 수용해 즉시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며 “국가기술표준원에는 어린이 샌들에 대한 안전 및 표시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출처 : 코리아뉴스타임즈 / 임해원 기자

- 기사 전문 보러가기 : 

http://www.kn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