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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274 폭염에 약수터 너마저…방치된 '대장균' 오아시스 2018-07-23 관리자 741

 

서울에 각종 세균과 중금속이 검출된 약수터가 그대로 방치되면서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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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서울시에 등록된 220개 약수터 가운데 79개가 '음용부적합', 95개가 '음용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220개 약수터 가운데 46개는 물이 일시적으로 고갈된 곳으로 실제 물이 흐르는 약수터는 174개인데요. 시민들이 이용 가능한 약수터 가운데 45.4%는 오염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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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 79개 약수터에서는 모두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는 총대장균군이 검출됐고,

이 가운데 3곳이 유해중금속인 알루미늄이 기준치 0.20㎎/ℓ(밀리그램 퍼 리터)를 초과했습니다.

 

알루미늄은 체내에 축적되면 기억력 감퇴, 언어장애, 식욕 부진, 신장 결석, 빈혈등의 증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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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음용부적합 판정을 받은 79개 약수터 중 약수터 주변을 정비하고 음용부적합 안내판을 붙여둔 약수터는 18개소에 그쳤으며, 나머지 57개 약수터에서는 아무런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데요.

 

계속되는 폭염으로 약수터 물이 더욱 오염될 수 있어 관리와 이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출처 : 머니투데이 / 최동수 기자, 이동우 기자,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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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71901213475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