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진화에 나흘이 걸린 인천항 화물선 화재 당시 인근 지역 대기 질이 급격하게 나빠졌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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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직후 중금속 수치가 급증하여 납이 4월 평균 수치 (0.0169㎍/㎥)를 크게 웃도는 0.4132㎍/㎥, 카드뮴과 구리, 크롬, 니켈도 4월 평균을 상회하는 양이 검출되었다고 하는데요,
납에 중독 될 경우 주의력 결핍, 관절염, 허리통증, 학습장애, 행동장애 등의 증상을 가져올 수 있으며, 그 외 중금속도 우리 몸에 각종 질환과 증후군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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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직후 중금속 외에도 미세먼지와 독성물질인 알데하이드류 수치가 급증했으며 복합악취는 기준치 최대 45배까지 나왔다고 하는데요, 시의 조속한 조치가 필요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출처 : 한국일보 /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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