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과 함께 중금속이 가득한 미세먼지가 찾아옵니다. 23일 오후 일부 지역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세먼지 대응에 효과적인 음식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코와 목이 칼칼하다면, 점심 메뉴로 고려해볼 만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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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고등어
고등어는 미세먼지와 중금속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고등어에 들어 있는 아연 성분은 중금속이 인체에 쌓이는 것을 예방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의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② 미역
미역은 비타민과 칼슘과 마그네뮤, 철분, 엽산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인데요. 특히 미역에 다량 함유된 알긴산은 중금속 해독과 유해 활성산소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어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④ 미나리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가 풍부한 알칼리성 채소 미나리 또한 미세먼지를 잡는 데 탁월합니다. 연이나 미세먼지를 통해 인체에 흡입된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효능이 우수하고,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의 성분이 풍부해 각종 염증에 효과적이다.
⑤ 녹차
평범한 식단을 택했다 해도, 후식으로 녹차 한 잔이면 미세먼지 걱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녹차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중금속 배출과 발암물질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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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아주경제 / 백준무 기자 (jm100@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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