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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236 일부 패션팔찌서 발암물질 납·카드뮴 기준치 최대 720배 검출 2017-12-21 관리자 1,123

시중에 판매되는 패션팔찌 일부에서 발암물질인 납과 카드뮴이 기준치를 최대 720배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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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고 있는 패션팔찌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표시실태 조사를 한 결과 9개 제품(45%)에서 제한 기준을 초과하는 납과 카드뮴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7개 제품에서는 제한기준(0.06% 미만)을 최대 720배(최소 0.34%~최대 43.22%)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고, 6개 제품에서는 제한기준(0.10% 미만)을 최대 703배(최소 0.23%~최대 70.35%) 초과하는 카드뮴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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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은 발암등급 2B군으로 식욕부진, 빈혈, 근육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카드뮴은 발암등급 1군으로 폐·신장질환·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금속장신구에 납 0.05% 이하, 카드뮴 0.01% 이하로 제한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납 0.02% 이하, 카드뮴 0.03% 이하로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우리나라도 제한 기준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 출처 : 조선일보 / 고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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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4/20171214018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