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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아동용 장신구·신발서 중금속…83개 제품 '리콜' 2017-04-27 관리자 944



아동용 장신구와 신발, 모자에서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이 다량 검출되는 등 안전기준을 어긴 어린이·유아용품 제조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두 달 간 어린이·유아용품과 가정용 전기용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벌인 결과 안전기준에 만족하지 못한 78개 업체의 83개 제품을 리콜(결함보상) 조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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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유아동복·유모차 등 어린이용품 13종, 킥보드·이륜자전거 등 생활용품 7종, 유기발광다이오드(LED) 전등기구 등 전기용품 25종 등 시중에 유통 중인 총 1262개 제품(995개 업체)을 대상으로 하였는데, 일부 브랜드에서 중금속인 납, 카드뮴을 비롯해 수소이온농도(pH), 프탈레이트가소제 등 안전기준을 초과하였고, 기준치의 731배를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는가 하면 U브랜드와 B브랜드의 유아 신발 등에서도 각각 카드뮴, 납이 기준치의 2.5~3.1배 초과하기도 하였습니다.


생활용품 중 스케이트보드와 이륜자전거에는 내구력 부적합 등 기계적 위험이 발견되었고, 스케이트보드 제품에는 카드뮴이 1.8배 검출되는 등 유해물질 검출사례도 나왔습니다.

또한 전기용품은 전류가 흐르는 충전부가 사용자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 변경되는 등 감전보호가 미흡했으며 전기찜질기 제품에는 표면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해 화상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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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같이 많은 아동용 제품과 생활용품에서 많은 중금속이 검출 된 만큼 공급자는 생산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정책마련이 필요 하다고 생각됩니다.



- 출처 : 뉴스1 /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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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2978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