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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작성자 조회
151 체내 축적된 수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위험 2016-04-27 관리자 1,597

생선 섭취나 치아 치료에 사용된 아말감 등 생활 속에서 체내로 흡수되는 수은이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금속인 수은은 한번 체내에 축적되면 잘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체 내에서 면역기능을 약화하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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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6천50명을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비교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는데요, 남성의 평균 대사증후군 유병률은 30.4%로 여성의 28.5%보다 다소 높았고, 이런 차이는 혈중 수은 농도가 높을수록 뚜렷했습니다. 체내에 가장 많은 수은이 축적된 남성들에게서는 대사증후군이 나타나는 비율이 41.6%로 여성의 대사증후군 유병률 34%보다 훨씬 높았습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수은 축적으로 인해 비만이나 고혈압 등이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점이 확인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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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수은 축적과 대사증후군 발생률에 대한 한국 남녀 간의 차이를 처음으로 규명한 것인데요, 남성에서 혈중 수은이 쌓이지 않도록 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환경 의학적인 개입이 필요해 보입니다.

 

 

-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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