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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피해사례

카드뮴 중독:이타이이타이병

일본 ‘도야마현’의 ‘진슈‘강 하류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카드뮴 중독사건으로 1947년부터 1965년까지 10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마을근처의 아연 광산에서 버린 폐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어 발생하였으며, 이 지역의 벼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무려 10배 이상 높은 카드뮴이
검출되었습니다. 카드뮴 중독은 칼슘의 장애를 일으켜 뼈를 약하게 하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수은 중독:미나마타병

일본 ‘큐수‘에서 발생한 수은에 의한 사고이며 오염된 해양생물을 먹은 주민들이 수은중독에 걸렸습니다. 1953년부터 1989년까지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에서 수은 중독으로 판명된 환자는 총 2,266명이며, 이 중 938명이 사망하였습니다. 1968년 ’니이카타현‘에서도 수은 중독 환자 25명 중 5명이 사망하기도 하였습니다. 수은에 중독된 사람들은 신경마비, 뇌기능손상, 시력상실, 근육이완, 전신마비 및 혼수상태의
증상을 보입니다.

 

납 중독

북 나이지리아에 있는 ‘잠파라‘ 주의 금광 주변에서 아이들에게 납중독이 일어났습니다. 8개 납 오염지역에서 2000명의 어린이가 납중독에
시달렸으며 400명의 아이들이 사망하였습니다. 아이들은 광산에서 광석을 채취하거나 광부인 가족들이 납 먼지를 묻히고 집에 돌아오는
경우에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납 중독은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서도 나타나며 어른보다 아이들이 노출되기 쉽습니다.

 

비소 중독

‘와카야마현‘ 축제에서 카레를 먹은 67명이 복통과 구토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4명이 사망했습니다. 처음에는 식중독으로 결론
지었으나 경찰청이 실시한 검사에서 청산가리가 나와 재수사를 하였고 좀 더 조사한 결과 과학경찰 연구소에서 비소 때문에 생긴 증상이라고 판명했습니다. ’이바라키현‘의 우물 물을 이용하던 주민들이 팔, 다리가 저리는 신체장애를 호소하였고 조사결과 기준치의 440배나 되는 고농도 비소가 검출된 사건도 있었습니다.